조건화된 행동중에서 조작적 조건형성에 인간의 행동은 그 행동의 결과에 의해 변화됩니다. 행동의 결과가 유익하다면 조작행동이 미래에 출현될 가능성은 증가합니다. 이러한 것을 행동이 강화 되었다고 하며 어떤 행동이 강화를 받으면 그 행동은 반복되는 경향이 있고 더욱 강력해집니다. 이것은 장차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 그런 유형의 행동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됩니다. 강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조작행동은 조건형성 됩니다. 그 행동은 반응 비율이 증가하게 되고 그 사람의 행동목록에서 일상적인 반응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들이 조건화된 행동입니다. 조건화된 행동에서 조작적 조건형성은 반응의 결과에 따른 변화가 반응이 발생하는 비율에 영향을 미치도록 한 절차입니다. 이것은 행동이 그 결과에 의해 변화된다고 봅니다. 그러한 행동의 반응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임의로 조건을 제시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에서 행동의 발생원인이 행동 이전의 자극이라면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행동 이후의 강화물이며 고전적 조건형성에서 행동의 근거가 무의식적 반응이라면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의식적인 통제인것입니다. 조건화된 행동에서 스키너는 그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스키너 상자 라 불리는 독특한 실험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상자의 한쪽 구석에는 지렛대가 있고 이것을 누르면 전원과 연결되어 자동적으로 먹이와 물이 나오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실험에서 굶주린 쥐를 상자에 집어넣으면 쥐는 처음에는 먹이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지렛대를 누르게 되고 그럼으로써 먹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렛대를 더욱 자주 누르게 됩니다. 조건화된 행동에서는 스키너의 실험에서 나타난 이러한 과정을 조작적 조건형성이라 합니다. 한편 고전적 조건형성이 행동보다 먼저 제시되는 조건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면 조작적 조건형성은 행동이 일어난 후의 결과에 초첨을 둡니다. 그러한 행동의 결과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조작행동이 강화 되거나 소거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동의 분류 반응행동과 조작행동
행동의 분류 반응행동과 조작행동을 스키너는 행동을 반응행동과 조작행동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행동의 분류 반응행동과 조작행동중에서 반응행동은 구체적인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구체적 행동을 말합니다. 이것은 이미 알려진 자극에 의해 자동적으로 유발되는 반사적 반응으로서 자극이 행동보다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파블로프가 연구한 고전적 조건형성은 이러한 반응행동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방응행동이 조건형성은 이러한 반응행동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반응행동이 조건형성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동의 분류 반응행동과 조작행동에서 스키너는 선행하는 조건자극이 조건반응을 유발한다는 고전적 조건형성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행동은 단순히 특정 자극에 대해 조건화된 반사적 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행동은 방출되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반응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고전적 조건형성에서 강조하는 수동적인 유기체보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유기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반응행동과 관련된 고전적 조건형성을 강조한 왓슨과는 달리 조작적 행동과 관련된 조작적 조건형성을 강조했습니다.
환경조작의 결과
환경조작의 결과를 조작행동이라고 하며 이것은 환경을 조작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행동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행동에 어떤 결과가 뒤따르게 되고 그 결과를 특성에 따라 유기체가 그러한 행동을 되풀이하는 습득된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아동이 독서를 할 때 부모가 관심을 보이고 칭찬하게 되면 아동은 독서를 계속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아동이 독서를 계속하게 되는 행동은 부모의 관심과 칭찬으로 인하여 나타난 조작적 행동입니다. 환경조작의 결과에서 조작행동은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에 의해 방출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능종적인 유기체의 특성입니다. 이것은 반응행동은 그에 앞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의해 직접적인 통제를 받습니다. 하지만 조작행동은 처음부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유발자극이 없이 유기체가 보이게 되는 행동이며 그 결과에 의해 통제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고 있는 중요한 행동들의 조작행동입니다.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의 제시 처벌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의 제시 처벌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제시하는 혐오자극입니다. 이것은 현대 생활에서 가장 보편적인 통제기법으로서 체벌과 같은 혐오자극을 제공하거나 소중하게 여기는 특권 등을 철회함으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수행이 감소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의 제시 처벌은 행동을 통제하는데 빠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일시적으로만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행동통제에 항상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며 처벌이 원치 않았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정적 강화는 최대화하고 처벌은 최소화하여 행동을 조절해야 합니다. 한편 처벌과 부적 강화는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의 제시 처벌은 체벌과 같은 혐오자극을 제공하거나 보상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특정 행위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적 강화는 혐오자극을 제거함으로써 특정 행위의 반응비율을 증가 시키는 것입니다.
점진적으로 행동을 형성하는 행동조성
점진적으로 행동을 형성하는 행동조성에서 행동조성은 유기체의 행동이 바람직한 행동에 가까워질 때까지 점진적으로 행동을 형성해 가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유기체 내에 잠재되어 있는 행동이나 학습할 가능성이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행동들을 조건형성하여 시간을 더 단축하고 더 빨리 학습하도록 하는 접근방법입니다. 점진적으로 행동을 형성하는 행동조성에서 행동조성은 원하는 행동에 접근할 때마다 강화가 주어지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점진적 접근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복잡한 행동이나 기술을 학습시키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스키너는 조작적 조건형성이 행동을 조성하는 방식은 조각가가 조각품을 만드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점진적으로 행동을 형성하는 행동조성에서 조작적 조건형성은 과정에서 원하는 행동이 일어났을 때 강화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학습시키기를 원하는 행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건형성 하고자 하는 행동에 가장 가까운 행동부터 점진적으로 접근하여 강화하는 방법인 행동조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복잡한 행동을 학습시킬 때 모든 가능한 행동을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단계로 구분하여 점진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많은 행동은 행동조성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학습됩니다.
강화와 반응 간의 우연한 연합 미신행동
강화와 반응 간의 우연한 연합 미신행동은 강화와 반응 간의 우연한 연합으로 조건형성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연히 생긴 결과가 마치 어떤 원인과 결과인 것처럼 생각되어 그것이 미래의 행동을 다시 일으키는 것입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이 환경을 조작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지만 미신행동은 가끔 어떤 반응과 그 반응에 뒤따르는 결과 사이의 관련성이 매우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야구선수가 목걸이를 하고 경기를 하였을 때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경기 때마다 목걸이를 하고 나갈 것입니다. 강화와 반응 간의 우연한 연합 미신행동에서 스키너에 따르면 미신행동은 반드시 개인 자신의 조건화 역사의 결과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신은 대부분은 민속학, 전설, 원시문화, 마술 등의 형태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승됩니다. 비록 받은 사람들이 어떠한 조건하에서 직접적인 행운이나 불운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그들 문화의 사회적 배경을 통하여 전해지고 가끔 강화되었기 때문에 미신으로 남아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