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능인간의 본능은 프로이트에 의하면 본능은 신체적 흥분이 소망의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모든 행동은 이러한 본능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긴장의 충동 때문에 행동하며 그 행동은 다만 이러한 긴장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본능은 모든 행동의 궁극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본능은 성격의 기초적인 요소로서 인간행동을 일으키고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동기를 유발하는 힘인 것입니다.인간의 본능에는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 있습니다.
자아의 죄책감 도덕적 불안
자아의 죄책감 도덕적 불안은 자아가 초자아로부터 벌의 위협을 받을 때 일어나는 정서반응을 말합니다. 이것은 자아가 죄책감 또는 수치감을 경험하고 양심으로부터 위험을 위식함으로써 발생하는 불안입니다. 자아의 죄책감 도덕적 불안은 개인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가치관이나 도덕적 규범에 위배되는 어떤 것을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행동하는 경우에 초자아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불안입니다. 자아의 죄책감 도덕적 불안은 원초아가 비도덕적 생각이나 행동을 표현하려고 할 때 또는 초자아가 수치심, 죄의식, 열등감, 자기 저주 등의 감정으로 반응할 때 발생합니다. 또한 이것은 초자아의 완벽한 명령을 어기는 어떤 것을 행하거나 생각할 경우 부모로부터 벌을 받으리라는 객관적인 두려움에 기인합니다. 도덕적 불안에는 자신의 양심에서 오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수반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행동이 자기 양심에 알맞은 방향으로 나가게 합니다.
고전적 조건형성
고전적 조건형성은 일정한 자극에 의해서 선천적으로 유발되는 반응을 그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중성자극과 연합시킴으로써 그 중성자극이 조건자극으로 변화되어 조건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조건자극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조건반응은 주어진 자극에 대한 새로운 반응으로서 학습된 반응인 것입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에서 파블로프의 개의 타액분비에 관한 연구에서 개에게 음식물을 주면 타약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소리를 울리고 음식물을 주는 일을 몇 차례 반복하게 되면 나중에는 종소리만 울려도 개가 타액을 분비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개는 종소리에 대해 반응하도록 조건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음식물을 주는 것은 무조건 자극이며 음식에 대해 타액을 분비하는 것은 무조건 반응입니다. 종소리는 타액의 분비와 관계가 없는 중성자극이 되며 타액을 분비하는 것은 조건반응이 됩니다. 이러한 조건반응은 조건자극과 무조건 자극의 연합이 지속될 경우에 더욱 강화됩니다.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은 13세에서 20세의 청소년이 경험하는 심리사회적 위기입니다. 에릭슨은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전 생애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보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회적 압력과 요구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다. 이것은 청소년기가 되어 신체적 성숙이 이루어지고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됩니다다. 따라서 청소년은 이러한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의 존재에 대해서 새로운 의문과 탐색이 시작됩니다.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인 이 시기에 청소년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등과 같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함께 자신의 능력, 존재의 의미 등을 탐색하면서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방황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과 방황이 길어지면 정체감의 혼란이 일어납니다.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며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되면 자아정체감이 확립됩니다. 이것은 청소년이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내적 동일성과 일관성을 가진 것으로 지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동일성과 일관성을 가진 것으로 지각해야 하고 이러한 일관성에 대한 결과적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아정체감 발달에는 적절한 성역할에 대한 동일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자아정체감이란 자기 동일성과 일관성에 대한 자각이며 자기의 위치, 능력, 역할 및 책임에 대한 인식입니다. 이것은 장래의 진로와 직업 선택, 배우자 선택, 인생관 확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에서는 성공적인 청소년기를 위한 기초와 통합된 자아정체감의 획득은 초기 아동기에서 유래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자아정체감의 발달은 그들의 서로 동일시하는 사회집단에 의해 현저하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급격한 사회적,정치적,기술적 변화는 자아정체감의 발달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다. 이와 같이 불행한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현재의 사회환경 때문에 청소년이 정체감 발달에 실패하면 정체감 위기를 초래합니다. 이것은 직업선택을 못하거나 추후의 교육을 추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무력감, 혼란감, 허무감, 부족감, 비인간화, 소외감 등을 느끼게 하며, 부정적 정체감을 추구하게 합니다.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의 갈등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심리사회적 능력, 덕성 또는 자아특질인 충성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충성심은 사회적 습관, 사회적 윤리,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지각하고 이를 지키는 청소년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