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적 정신에너지 원초아는 출생할 때부터 작용하는 생득적인 정신에너지의 근원으로서 전 생에 동안 성격의 기초가 됩니다. 생동적 정신에너지 원초아는 심리적 에너지, 충동, 행동의 동기를 정신에 제공합니다. 그리고 성격의 원천적인 요소로서 이것으로부터 자아와 초자아가 분화되고 발달합니다. 생동적 정신에너지 원초아는 성욕이나 공격성과 같은 본능적 욕구를 관장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생물적인 쾌락과 충동에 따라 행동하려 합니다. 새동적 정신에너지 원초아는 본능에 따라 움직이므로 모든 억압을 무시합니다. 그리고 성욕과 공격성과 같은 충동에 의해 나타나는 정신에너지를 즉각적으로 방출하는 일차적 원리를 나타냅니다. 만일 이러한 충동이 억제될 경우에는 성격제체에 긴장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초아는 참을성이 없이 즉각적으로 긴장감을 감소하려는 쾌락원칙에 따릅니다. 따라서 원초아는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이며 불합리하고 자애적인 방법으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보전에 미치는 영향을 전혀 도외시합니다.
원초아의 해방 기제
원초아의 해방 기제에서 프로이트는 긴장으로부터 성격을 해방시키는 원초아의 두 가지 기제로 반사작용과 일치과정을 제시했습니다. 원초아의 해방 기제에서 원초아는 반사작용을 통해 자동적으로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하여 반응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자극이 유발하는 긴장을 재빨리 제거합니다. 일차적 과정은 심리학적인 현상으로 개인이 언젠가 자기의 기본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준 적이 있는 어떤 대상물의 심상을 떠올려 긴장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일차적 과정을 적극적인 과정이지만 배고픔,목마름,성적 충동 등에 의해 야기된 긴장을 만족스럽게 방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참된 만족을 얻으려면 현실세계와 접촉해야 합니다. 원초아의 해방 기제에서 초아가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성적,공격적 충동과 같은 본능적인 욕구를 거의 통제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의 행동은 주로 쾌락적 원칙에 따라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실세계나 사회의 윤리와 가치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성격의 집행자로서 외부 현실과 초자아의 제한을 고려하여 원초아의 욕구를 표현하고 만족시키는 정신기제의 일부입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원초아로부터 진화 되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에너지를 빌어서 환경의 요구에 반응합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에서 원초아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거나 긴장감소를 위해 유기체와 외부세계와의 교섭이 필요할 때 원초아로부터 자아가 발생하게 됩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본능이나 충동을 현실적으로 합리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상황 여건을 고려하기 때문에 현실원칙에 따릅니다. 현실원칙은 욕구를 만족시키는 대상이나 환경조건이 성숙될 때까지 본능적 만족을 지연시켜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형태로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원초아와는 달리 사실과 허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양의 긴장을 참을 수 있고 새로운 것을 경험함에 따라 변화가 오며 인지적,지각적 기술을 발달시킵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현실원칙은 이차과정에 의해 지켜집니다. 이차과정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현실적 사고에 입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대상물의 심상을 떠올려 긴장을 감소시키는 단계를 지나 욕구를 만족시킬 대상을 현실적인 존재로 만다는 과정입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이러한 행동이 효과적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현실세계의 사건과 자기 마음속의 사건이 서로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현실검증의 기능을 수행한합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주위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원초아의 긴장을 감소시키려고 합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원초아의 본능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정신적 에너지의 일부는 자아가 작용하 데 소모됩니다. 여기에서 원초아를 만족시키는 어떤 대상이나 과정에 정신적 에너지를 쏟는 것을 집중이라고 하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금지하거나 억제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을 반집중이라고 합니다. 원초아는 집중만을 할 수 있으며, 자아는 집중과 반집중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한편으로 행동을 통해 충동을 방출하는 것이 자신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을 경우에 이를 막습니다. 이것은 자아는 개인으로 하여금 충동을 통제하고 좌절을 인내하도록 돕습니다. 성격의 집행자 자아는 본능적 욕구를 통제하거나 방출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여금 현실에 적응하도록 합니다.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현실세계에 합리 적이며 만족할 만한 적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건강한 성격의 기초가 됩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는 사회규범과 행동기준이 내면화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현실보다 이상을, 쾌락보다는 완벽을 추구합니다. 이것은 사회의 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표상으로서 자신의 행동이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 해 줍니다. 해옹의 윤리적 판단 자아는 성격구조의 세 가지 구성요소 중 마지막으로 발달되는 체제로서 부모와의 동일시 과정을 통해서 발달합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는 출생할 때부터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부모나 선생님 등이 주는 보상과 처벌을 통하여 초자아를 자기 내부에 내면화함으로써 발달합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는 양심과 자아이상이라는 두 가지의 하위체계로 이루져 있습니다. 양심은 부모의 처벌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으로서 부모와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한 것과 그리고 이 때문에 아동이 처벌받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자아 이상은 부모가 아동을 인정해 주고 보상해 줄 때 생깁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동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으로 하여금 목표와 포부를 갖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가 이것을 달성한다면 자존심과 긍지를 느끼게 되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는 부모가 하던 조절을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히 성숙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는 사회가 용납하지 않는 원초아의 성적,공격적 충동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현실적 목표를 도덕적 목표로 전환하도록 자아를 설득하고 이상과 완벽을 추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의 윤리적 판단 초자아는 자신에 대한 비판적 평가능력이나 도덕적인 억압 그리고 개인이 이상으로 여기는 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죄의식 등을 포함합니다. 한편 원초아가 선천적은 생물학적 특성을 심리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면 자아는 객관적 현실과 교류한 결과이며 초자아는 사회의 산물로서 문화적 전통을 전달하는 매개체입니다. 이 세 가지 체계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선이 없습니다. 이것은 각기 독립된 개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아는 원초아로부터 초자아는 자아로부터 형성되며 이것들은 일상생활을 통해 끊임없이 상화작용하고 융화됩니다.
성격의 세 가지 체계
성격의 세 가지 체계는 각기 고유의 기능과 특성 및 역동성을 지니면서 인간의 성격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격의 세 가지 체계는 인간의 에너지양은 일정하기 때문에 성격의 세 가지 체계 중 어느 것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는가에 따라 성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성격의 세가지 체계에서 원초아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는가에 따라 성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원초아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게 되면 나머지 두 곳의 에너지가 적어지게 되어 본능적 사람이 됩니다. 성격의 세 가지 체계에서 자아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게 되면 현실적인 사람이 됩니다. 성격의 세 가지 체계에서 초자아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게 되면 도덕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자아가 원초아와 초자를 적절히 통제하고 조정하여 성격구조의 관리자가 되어 에너지 체계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룰 때 건전한 성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